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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당원 투표·여론조사 종료…막판 지지 호소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권 주자들은 막판 표심 얻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나경원·원희룡 후보는 당 최대 지지기반인 영남권을 찾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부산 자갈치시장과 대구 서문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고, 원희룡 후보도 대구 동화사와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등, 영남권 공략에 집중합니다.

윤상현·한동훈 후보는 중도·청년층이 많은 수도권을 찾습니다.

오전 언론 인터뷰를 마친 윤상현 후보는 오후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한동훈 후보는 경기 포천·가평과 이천에서 당원 간담회를 여는 등 수도권 막판 공략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어제(21일)부터 이틀째 투표권을 가진 당원 선거인단 중에서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지도부 선출에 20% 비중으로 반영되는 일반 여론조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20일에는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어제까지 전체 선거인단의 45.98%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3일 차 투표율보다 7.15%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오늘 오후 6시 ARS 투표가 마무리되면 최종 투표율은 40% 후반까지 오를 거란 전망입니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내일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1·2위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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