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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감상하다 '날벼락'…전신마비 판정받은 관객, 왜?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장을 찾게 되면 당연히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 게 팬의 마음이죠.

하지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사고 소식 확인해보시죠.

미국 뉴욕에서 열린 밴드 공연 현장입니다.

호주 밴드 '트로피 아이즈'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음악을 쏟아내는데요.

흥이 고조된 나머지 객석을 향해 몸을 던지는데, 그만 아래서 지켜보던 한 여성팬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맙니다.

흥분한 주변 팬들은 쓰러진 여성팬을 보고 처음엔 그저 실신한 줄로만 알았다는데요.

하지만 여성팬이 계속 일어나지 못하자 공연은 바로 중단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팬은 심각한 척추 부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요.

약 4주 후 의식을 되찾았지만 안타깝게도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물리치료를 통해 팔과 다리의 일부 기능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손과 발가락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는데요.

해당 밴드 측이 치료를 돕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른 팬들도 병원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엑스 Trophy Eyes, 유튜브 ENTERTAINMENT NEWS, CommonRevolt, ZeSh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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