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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차에 감금해 50km 도주한 30대 검거…"영장 신청 방침"

여자친구 차에 감금해 50km 도주한 30대 검거…"영장 신청 방침"
교제 폭력으로 경찰 신고가 접수된 전력이 있던 남성이 또다시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에 태워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및 감금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식당에서 전 여자친구 B 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서울까지 약 50km를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인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CCTV 등을 토대로 범행 장면을 확인했고, 서울 경찰의 공조를 통해 2시간 뒤 서울 장충동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전에도 서울 은평구와 용산구에서 교제 폭력 신고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기존 신고 이력 등을 고려해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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