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오셔야 한다' 크게 말씀드리고 싶었다
- 당연히 이재명이 대표가 돼야…국민과 닮아
- '왜'라는 질문 안 하는 엘리트주의 혁신해야
- 586 겨냥 아냐…여의도, 시대정신 닮아 가야
- 이재명, 연임 고민 없다면 사임할 이유 없어
- 화살 집중되겠지만…이재명 만한 사람 없잖나
- 쌍방울사건 방어권? 연임한다고 재판 중단 안 돼
- 한동훈의 채상병 특검 수정안은 질질 시간 끌기
- 尹 채상병 특검 재거부? 민주당, 될 때까지 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6월 25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사퇴 발표 직후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최고위원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온 첫 출사표인데요.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이유를 본인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강선우 : 반갑습니다. 강선우입니다.
▷김태현 :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이유부터 들어보지요.
▶강선우 :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정권교체이지요.
▷김태현 : 네.
▶강선우 : 그런데 대선 전에 우리가 굉장히 중요한 지방선거 있지 않습니까?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서 단단한 다리를 만들어놔야 정권교체로 갈 수 있겠지요. 그래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데 좋은 역할을 해 보고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하고 나서 바로 강선우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선언하고 기자회견 했거든요. 뭔가 연관이 있는 겁니까?
▶강선우 : 대표가 이제 사임하시고 다시 돌아오셔야 된다는 말씀을 좀 강하게, 그러고 크게 소리가 날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뭔가 그러면 이재명 대표를 위하는 사람을 나다, 이재명 대표를 지킬 사람은 나다, 이재명 대표의 대선행보에 가장 도움이 될 사람은 나다 뭐 이런 것을 당원들에게 어필하고 싶었던 생각도 있으십니까?
▶강선우 : 당연히 그런 면이 있고요. 지금 현시점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가장 대표인 거지요. 그러면 왜 원할까,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왜 이재명을 원할까.
▷김태현 : 어제 당대명이라는 표현도 쓰셨어요. 당연히 대표는 이재명.
▶강선우 : 대표는 이재명이 돼야 한다. 왜냐하면 언론에서 어대명, 또대명 뭐 이런 비판들이 많아서요. 그래서 그게 아니라 당연히 이재명이 대표가 된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린 건데요. 기존의 많은 정치인들과 비교를 해 봤을 때, 그러니까 우리가 여의도에서 굉장히 전통적으로 자랐다라는 정치인들과 비교를 해 봤을 때 이재명 대표는 좀 다른 정치적인 길을 걸어왔잖아요.
▷김태현 : 네.
▶강선우 : 그러고 그 정치적인 도전, 그러고 역사를 살펴보면 계속해서 혁신을 해서 생존을 해온 사람이에요. 그런데 우리 국민들의 삶을 지금 보면 그러면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영입이라든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발탁이 돼서, 임명이 돼서 어떤 기회를 얻는다든지 그런 게 국민들의 삶에 일어나느냐. 알바생의 인생에, 취준생의 인생에, 직장인의 인생에 영입이 어디 있고 발탁이 어디 있어요? 그런 면에서 보면 국민들을 굉장히 많이 닮은 정치적인 길을 걸어온 사람이 이재명이라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그 얘기는 지방자치단체장부터 시작해서 밑에서부터 광역자치단체장, 여당 대선후보, 야당 대표까지 올라온 그 길을 봤다는 말씀이시군요?
▶강선우 : 길을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트레디셔널한 그런 길을 걸어오지는 않았잖아요. 그런데 여의도 밖은 이미 그런 삶들이 굉장히 줄어들어 있어요. 그런데 여의도는 굉장히 안 그랬던 거거든요. 그러니까 여의도가 그 바깥세상을 사실은 가장 늦게 닮아가는 곳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이재명 대표가 걸어온 정치적인 길이 현재 2024년을 살아가는 일반적인 삶들을 굉장히 많이 닮은 사람이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 얘기를 들으니까 이 말이 더 확 들어오는데요. 어제 기자회견을 할 때 이 얘기를 하셨어요. "민주당이 혁신하고 개혁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우리 안에 있었다. 뿌리 깊은 엘리트주의.".
▶강선우 : 네.
▷김태현 : 지금 방금 전에 이재명 대표의 장점을 설명하신 부분하고, 엘리트주의를 개혁해야 된다는 것하고 맞닿아 있는 거지요?
▶강선우 : 네, 맞닿아 있어요. 저는 제가 오랫동안 여의도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마는 여기처럼 왜라는 질문을 안 하는 곳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김태현 : 어떤 의미지요?
▶강선우 : 그러니까 사실 예를 들면 국회의장을 뽑는 데 있어서 당원의 목소리를 반영을 해달라, 원내대표를 뽑는 데 있어서 당원의 목소리를 반영해달라 이게 다들 처음 듣는 얘기 아니에요? 변호사님도 처음 듣고 저도 처음 듣고.
▷김태현 : 저도 처음 들었지요.
▶강선우 : 네. 아마 정치인들도 처음 듣는 얘기일 거예요. 그런데 보통 우리가 어떤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왜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왜 이런 목소리가 나오지? 예전에는 이런 얘기 없었는데 왜 2024년에 이런 얘기가 들리지라는 생각을 보통은 하잖아요.
▷김태현 : 네.
▶강선우 : 그런데 이런 얘기가 들렸을 때 아니야, 틀렸어. 그거는 국회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투표권이야라는 대답이 바로 나오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왜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지를 생각을 해 보면 내가 옳다는 거거든요.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옳고, 내가 기존에 경험해 왔던 정당의 경험으로 나는 지금까지 성공을 해 왔기 때문에, 내가 성공한 경험의 베이스에서 나는 의사결정을 할 거기 때문에 왜라는 질문을 안 하는 거거든요. 그게 엘리트주의잖아요.
▷김태현 : 의원님, 혹시 이 엘리트주의, 특히 민주당 내의 엘리트주의라고 하면 왠지 딱 떠오르는 생각이 586 의원들. 뭐 586 기득권 이런 얘기들 하지 않습니까? 그 586 다선의원들을 겨냥한 거다 제가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강선우 : 특정 그러니까 운동권으로 대표되는 그 세대를 겨냥한 것이라기보다 저는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는 모든 사람들. 그러니까 정말로 여야 막론하고요.
▷김태현 : 당내 엘리트주의라고 말씀하셔서요.
▶강선우 : 네.
▷김태현 :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공천 때도 사실 많은 비판이 좀 있었지만 친명공천을 했다라는 언론의 비판도 있었고 비명계의 볼멘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고 이번에 당대표 또 도전해요. 그걸 가지고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내 주류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거든요. 당내 엘리트주의를 바꿔야 된다, 개혁해야 된다 이것도 그것과 연관이 돼 있습니까?
▶강선우 : 주류라는 것은 인위적으로 어떤 한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렇게 물길을 봐도 누가 파놓아봤자 물들이 그리로 가지 않으면 금방 파놓은 것 없어지잖아요.
▷김태현 : 네.
▶강선우 : 그러니까 그런 것은 만들어지는 것이지 누군가 인위적으로 어떠어떠한 작업을 해서 만들 수 있는 건 주류는 아닌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강선우 : 그러고 설사 그런 것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그게 국민적인 동의나 공감을 얻지 않으면 금방 사라집니다.
▷김태현 : 그 얘기는 인위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주류 교체작업을 하지 않아도 총선도 승리하고, 이재명 대표의 어떤 공간이 넓어지면 자연스럽게 주류가 교체될 거다. 말씀하신 게 이런 의미이신가요?
▶강선우 : 시대정신, 그러고 국민들의 삶을 더 닮아가는 여의도로 가야 되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이건 너무 당연한 얘기인 것 같기는 한데요. 어제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 사임했잖아요. 연임 가는 거지요?
▶강선우 : 대표께서도 말씀을 하셨지요. 완전히 결정한 건 아니지만 만약에 연임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사임할 필요가 없다.
▷김태현 : 그러면서 어제도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개인 입장을 생각하면 지금 상태로 임기를 마치는 것이 유리하지만 전체를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얘기는 제가 듣기에는 이재명 나 개인적으로는 그냥 연임 안 하는 게 맞는데 당을 생각해서 나는 연임에 도전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로 읽히거든요. 제가 올바로 이해한 건가요?
▶강선우 : 그렇지요. 지난 전당대회도 생각을 해 보면 정치인 이재명은 엄청난 공격을 받았었어요, 그때. 대선에 진 사람이 무슨 대표를 나오냐. 그러면서 당이 보호를 해 주고 당신은 그냥 그 당의 보호 안에서 그냥 대권으로 다시 한번 가라라는 공격 아닌 공격. 그러니까 보호를 가장한 공격 그런 걸 많이 받았었지요. 그러고 대표의 입장에서도 개인의 입장으로 지금 사실 보면 본인이 그렇게 하나의 과녁이잖아요. 그러니까 단 하나의 과녁이 딱 돼서 계속 도드라지는 것이 본인에게 과연 유리할까라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물음표를 찍으실 거예요. 이게 사실은 과녁이 여러 개가 되는 게 이재명 대표로서는 유리할 거예요.
▷김태현 : 민주당에?
▶강선우 : 민주당에 또 다른 대표가 있으면 아무래도 분산이 되지 않겠어요?
▷김태현 : 국민의힘의 공격도 분산되겠지요.
▶강선우 : 네. 국민의힘이 날리는 화살도 분산이 될 것이고, 용산이 날리는 화살도 분산이 될 것이고요. 그런 걸 생각하면 개인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그냥 과녁을 조금 더 여러 개 만드는 게 좋겠지요.
▷김태현 : 네.
▶강선우 : 그런데 민주당을 생각하면 171석이라는 그 의원들을 이끌어나가야 되는 것이고, 그러고 그 의원들이 어떤 정치인에 대해서 지금 보내고 있는 신뢰라든지 그런 것들이 현실적으로 당내에서 봤을 때 이재명 대표만 한 사람이 있는가. 없잖아요.
▷김태현 : 그렇습니까?
▶강선우 : 네.
▷김태현 : 의원님, 언론의 시각입니다. 제 얘기가 아니고 기사예요. "고심 중이라는 이 대표가 연임을 결심한 건 대권플랜 가동했다는 수순이자 쌍방울 불법대북송금 관련 추가기소로 자신의 사법리스크가 재점화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친명계 재선의원은 당대표직을 유지하는 게 방어권 행사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뭐 이런 언론의 기사가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강선우 : 이재명 대표가 다시 전당대회에 나온다고 해서 재판이 중단이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김태현 : 그건 그렇지요.
▶강선우 : 그러고 뭐 검찰들이 방향을 달리한다거나 그런 거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별로 연관이 없다. 그러고 아마 그 말씀을 하신 의원의 의도를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런 것 아니겠어요? 법원에서 판단할 때 법리와 양심에 따라서 판단을 하니 이 양심이라는 것이 사실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길러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여론의 영향을 받으니 그런 데에 있어서 제1야당 대표직이 여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런데 그거는 어느 재판이든 다 그런 것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이게 A랑 B랑 별로 상관이 없는데 A랑 B가 뭉쳐서 C가 나오는 산식이 좀 성립이 되기는 어렵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해 보지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민주당으로서도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민주당에게도 가장 중요한 이슈인 채 상병 특검 얘기가 나와서요.
▶강선우 : 그렇지요.
▷김태현 :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채상병특검법 수정안을 내겠다. 요약하면 민주당 안은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해도 괜찮다,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수정안을 내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김재섭 의원하고 안철수 의원도 동조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쪽에서 그거 발의하면 민주당은 받으실 생각 있으세요?
▶강선우 : 시간 끌기인 것 같아요.
▷김태현 : 시간 끌기요?
▶강선우 : 네. 우선 본인들이 그러면 채상병특검법 관련해서 검토를 해 보겠다, 우리도 우리 나름의 안을 내겠다 하면서 질질질질 시간을 끄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을 끌면 끌수록 여러 가지 증거들이나 이런 것들은 사라질 확률들이 굉장히 높은 것이지요. 그러고 본인들이 특검법을 내겠다고 하는 것이 어찌 보면 수사를 하는 사람들을 조금 더 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뽑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가겠다는 건데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민주당이 과연 동의할 수 있을까. 저는 동의할 수 없다고 보고요.
▷김태현 : 네.
▶강선우 : 그러고 이 윤석열 대통령을 어찌 보면 겨냥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수사를 하다 보면, 따라가다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채 해병 특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에서도 특검법을 발의를 해야 된다고 하면서 막상 또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는 얘기 못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 모습이 참 안쓰럽다 그런 생각은 했습니다.
▷김태현 : 일단 민주당 안이 본회의 통과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걸로 보시지요?
▶강선우 : 본인이 지금 이해관계가 걸린 건데 하면 안 되지요, 반헌법적이지요.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하겠지요.
▷김태현 : 지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수정안을 던져놔서 아마 재의결도 쉽지 않을 것 같은 당내 분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민주당의 다음 수순은 뭡니까?
▶강선우 : 민주당은 될 때까지 할 겁니다.
▷김태현 : 계속 올리겠다? 폐기될 때마다?
▶강선우 : 네, 될 때까지 할 겁니다. 그러고 야당이 믿을 것은 국민의 여론인 것이지요. 그러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분명히 이게 굉장히 큰 민심의 파도가 우리에게 몰려오고 있다는 것을 정말로 느낀다면 생각을 좀 달리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김태현 : 그러면 지금 강선우 의원의 입장은 민주당은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고 폐기되더라도 계속 이 법안을 올릴 거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제3자가 추천한 특검법안 그건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 이런 입장이란 말씀이신 거지요?
▶강선우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지금 전당대회 분위기는 어떻게 읽고 계세요?
▶강선우 : 고만고만 고만고만 하신 분들께서 경쟁을 하시려고 나오신 것 같아요.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이 원하시는 바가 가장 큰 게 용산과의 어떤 조금 더 상식적인 관계설정 아닐까요? 그런데 거기에 관련해서는 뭔가 똑 부러지게 말씀하시는 분은 없으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조금 잘 봐달라는 말을 비슷하게 함과 동시에 이게 또 선도 그어야 될 것 같고. 그러니까 좀 알아들을 수 없는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아마 이제 전당대회 본격적으로 스타트되면 본인들 표계산 해 보고 플러스마이너스 되는 쪽으로 가지 않겠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하신 강선우 의원입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강선우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