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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 좀 적당히 잡어"…배송하고 왔더니 택배차에 '욕설'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누구보다도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큰데요.

그런데 힘 빠지게 꼭 이렇게 해야만 했을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배송하고 왔더니 택배차에 적힌 욕설''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 차량에 빨간 매직으로 욕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을 자부심을 가지며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택배기사라고 밝혔는데요.

택배 차량에 빨간 매직으로 욕설 낙서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울먹거리면서 "누가 차에 낙서를 했다"는 말을 전하기에 차를 확인했더니 빨간 유성펜으로 욕설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해당 택배 차량 뒷부분에는 '엘베, 즉 엘리베이터 좀 적당히 잡어'라는 말과 함께 입에 담기 힘든 심한 욕설이 적혀 있었는데요.

택배 차량에 빨간 매직으로 욕설 낙서

글쓴이는 요즘 택배 물량이 늘고 폭염까지 기승을 부려 고충을 겪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고객의 소중한 물건을 잘 전달하려고 밤낮 없이 고생하는 택배기사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게 해달라고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람들 참 인정도 없다", "입주자 입장에서 화가 났을 수도 있으나 엄연한 재물 손괴다", "폭염 속에서 직접 택배일 해보면 절대 이렇게 하면 못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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