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접영 100m 한국 신기록 세운 김영범
김영범(18·강원체고)이 남자 접영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영범은 오늘(13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예선에서 51초72에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10월 18일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이 작성한 51초85를 0.13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입니다.
2023년 전국체전 고등부 결승에서 김영범은 51초97로, 황선우(강원도청)가 2022년 11월에 세운 51초99를 경신하며 한국 기록의 주인공이 됐지만, 약 5분 뒤에 양재훈에게 '한국 기록 보유자'라는 타이틀을 넘겨줬습니다.
이후 김영범은 8개월 만에 양재훈의 종전 한국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영범은 포상금 100만 원과 부상을 받았습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