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투수 조민석과 롯데 외야수 이선우가 프로야구 2024 KBO 퓨처스 리그 5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KBO는 오늘(5일) '5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조민석과 이선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O는 올해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신설했습니다.
입단 1∼3년 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가장 높은 투수와 타자에게 시상합니다.
조민석은 5월 WAR 0.96, 이선우는 WAR 1.0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조민석은 2022년 2차 9라운드 90순위로 NC에 입단했고, 현재 군 복무하며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5월 퓨처스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선 조민석은 2승, 평균자책점 1.06을 올렸습니다.
조민석은 "프로에 입단한 이후 줄곧 불펜 투수로 출전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는 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분 좋다"며 "앞으로도 잘 준비해서 또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우는 2024년 7라운드 6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신인 외야수입니다.
5월에 퓨처스리그 19경기에 출전한 이선우는 타율 0.353, 장타율 0.510, 출루율 0.476를 기록하며 5월 퓨처스 루키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빠른 발을 이용해 5월 16득점, 도루 5개를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이선우는 "큰 상을 받게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KB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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