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코리안 듀오'가 경기 도중 다쳐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신시내티 레즈전와의 홈경기에서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다 펜스와 충돌한 뒤 쓰러졌고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곧바로 교체됐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상대 투수의 투구에 맞고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김하성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의 몸 쪽 싱커에 왼쪽 손등을 강타당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며 한동안 트레이너의 응급 처치를 받은 김하성은 일단 1루에 걸어 나갔지만 5회 초 수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