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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새마을금고 현장검사…"대출제안 안해"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새마을금고 현장검사…"대출제안 안해"
▲  새마을금고 중앙회 관계자들이 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 관련 현장 검사를 위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로 향하고 있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금고 측의 제안으로 대출이 이뤄졌다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주장에 대해 "아니다. 우리(금고 측)는 정상적으로 대출했고 담보에 입각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오늘 수성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대출을 잘못한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수성새마을금고에 도착해 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중앙회 관계자들은 "언제까지 검사할 예정인가", "어떤 서류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인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금고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양 후보가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는 과정 전반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

양 후보는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양 후보 측은 전날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새마을금고의 현장검사를 환영한다. 이 대출이 사기대출인지 아닌지 분명히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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