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변기 뚜껑 덮으면 문도 못 닫는 새 아파트'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주를 앞둔 6억 원대 아파트에서 '부실시공 종합판' 같은 하자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축아파트 부실시공 논란](http://img.sbs.co.kr/newimg/news/20240320/201909210_1280.jpg)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화장실 문이 변기와 너무 가까워서 변기 뚜껑을 내려놓으면 문을 닫을 수가 없는 모습입니다.
또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 주변으로는 벽지 도배가 안 돼있는가 하면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기도 하는데요.
창문이 끼워지지 않은 거실 통유리창 등 입주를 앞두고 사전 점검을 하러 온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만한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신축아파트 부실시공 논란](http://img.sbs.co.kr/newimg/news/20240320/201909207_1280.jpg)
심지어 인부들의 것으로 보이는 분변을 모아놓은 봉투까지 발견됐는데요.
대구에 있다는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크고 작은 하자가 300여 개에 이른다며, 구청의 준공승인을 거부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지어도 자꾸 사주는데 뭐가 달라지겠나", "심각한 상태인데 준공 승인이 난 게 맞냐", "모두가 선시공 후분양을 외치는 이유가 다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