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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맺은 인연"…김보라,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6월 결혼

"영화로 맺은 인연"…김보라,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6월 결혼
배우 김보라(29)가 조바른(35) 감독과 결혼한다.

5일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예비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을 통해 아역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로열패밀리', '여인의 향기', '내 딸 서영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약한 김보라는 2018년 방송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혜나 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출연했다.

1989년생인 조바른 감독은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의 연출을 맡았다.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눈컴퍼니, KT 제공]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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