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받으려던 민간인이 100명 넘게 숨진 참사를 두고 이스라엘 책임론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가자지구에 대해 항공을 통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AP 통신 등은 미군이 현지시간 2일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가자 지구에 3만 8천 명분 식량을 공중에서 투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 등은 가자 지구에 항공으로 구호품을 투하해 왔지만, 미국이 여기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