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29일) 아침, 제주와 남부 지방은 비나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전 중이면 충청권 남부까지 확대될텐데요.
대부분 비로 내리면서 제주에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되고,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지에는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과 비는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날이 곧장 추워지겠습니다.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3.1절인 내일은 종일 영하권 강추위를 보이겠고요.
주말 아침에는 서울 기온 영하 7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그 밖의 중부 지역도 빗방울이나 약한 눈 날림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 3.3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데요. 낮 기온의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3.1절 연휴 동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 추위는 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들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