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새벽 3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아파트 단지에서 너비 20m, 높이 7~8m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옹벽 콘크리트 블록 일부가 아래로 떨어지며 주변에 주차돼 있던 입주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부서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다른 차량들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했습니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충남 태안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