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으로 지난해 12월보다 0.5%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3.8% 상승했는데, 이 가운데 농산물이 8.3%, 수산물이 0.2% 올랐습니다.
특히 사과가 7.5%, 감귤이 48.8% 올랐습니다.
사과의 경우 1년 전과 비교하면 115.4%나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사과 작황 부진으로 저장 물량이 적어 값이 오르자, 대체 품목인 감귤까지 따라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이소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