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베네수엘라 앙헬폭포에 외줄이 걸렸습니다.
미국의 한 강심장이 신종 외줄타기 스포츠인 '슬랙 라인'에 도전한 건데요.
총 높이 970미터, 낙차 또한 807미터로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폭포를 배경으로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는데, 안전줄이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아찔합니다.
사방팔방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 건 물론이고요.
아래를 보면 엄청난 소용돌이가, 또 위를 보면 아득한 물보라가 얼굴을 때려 마음대로 몸을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다는데요.
하지만 포기란 없다!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익스트림 스포츠 고수라는 명성을 증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ay Alvarr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