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의 주역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가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의 베를린행을 확정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올여름 국내 개봉이 예정된 가운데 베를린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공개)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범죄도시4' 팀은 오는 23일 오후 16시 45분(현지기준) 포토콜과 기자 간담회로 공식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같은 날 저녁 21시 40분(현지기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극장 중 하나인 Berlinale Palast에서 레드카펫을 밟는다.
베를린의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은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범죄도시4'의 첫선을 보인다. 정식 개봉 전 최초로 '범죄도시4'를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이번 프리미어 상영은 영화제에 참석한 언론 및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범죄도시4'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글로벌한 첫인사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국내 개봉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