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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내가 올드보이? 스마트보이"…노영민 "사법리스크 없다"

박지원 "내가 올드보이? 스마트보이"…노영민 "사법리스크 없다"
민주당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자 면접 3일 차,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전남, 광주 지역구 후보자들과 충북지역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사표를 던진 박지원 전 국정원장.

면접장에 들어가는 박 전 실장에게 이른바 '올드보이' 비판여론을 묻자, "자신이 올드보이로 보이냐?"며 "올드 보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와선 "올드보이 아니라 스마트 보이"라며 "나만큼 더 열심히 윤석열, 김건희 정권에 투쟁한 사람 있음 나와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실장과 같은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현역, 윤재갑 의원은 면접을 보고 나와 "대표 공약등을 물었고 특별한 질문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실장도 충북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CJ 계열사 한국복합물류 취업 청탁에 관여했단 의혹을 받았던 노 전 실장에게 사법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얘기했는지 묻자 "그런 건 안물었어요. 저는 사법리스크가 없으니까"라고 답했습니다.

호남의 유일한 중진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호남 물갈이론에 대해서 "초선도 필요하지만 3선4선도 필요하다. 그래서 그게 다선과 초선들이 좀 조화롭게 나아가는 그러한 정치문화가 필요한 거 아니겠나?"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총선 후보 면접은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5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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