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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가 위험하다…'웡카', 무서운 기세로 추격

웡카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웡카'는 44.5%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에 1위에 올랐다. 현 박스오피스 1위작인 '시민덕희'(9.9%)를 제친 결과다. 예매량도 12만 장을 돌파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 무비다. 할리우드 최고의 청춘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이 작품은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5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며 오락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열린 국내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도 "가족 무비로서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한 '시민덕희'는 강력한 경쟁작의 등장에 긴장하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150만 명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2주 차 스코어가 중요한 상황이다. '웡카'와 맞붙게 될 '시민덕희'가 얼마나 치열한 승부를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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