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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 탈덕수용소, 강제집행정지 신청…장원영과 소송은 계속된다

아이브 장원영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가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19)이 제기한 1심 판결에 따른 가집행을 멈춰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브 탈덕수용소를 운영했던 A 씨는 지난 1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지난 23일 1심 소송 결과에 따른 가집행선고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앞서 A 씨는 2023년 10월 장원영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지만 답변서를 제출하는 등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변론 없이 판결 선고를 거쳐 의제자백으로 장원영의 손을 들어줬다.

장원영 측이 이 같은 1심 판결을 근거로 손해배상금에 대한 가집행을 하려고 한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A 씨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소송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장원영뿐 아니라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A 씨에 대한 소송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끝까지 A 씨를 상대로 단호한 법적 절차를 이어간다는 뜻을 밝혔다.

탈덕수용소는 아이브 장원영을 비롯한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콘텐츠를 제작해 오던 유튜버로 알려졌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장원영은 2023년 5월 미국 법원으로부터 A 씨에 대한 정보제공 명령을 받은 뒤 소송을 진행해 왔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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