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아파트서 한때 정전…1천500세대 불편

오늘(20일) 저녁 7시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13개 동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1,500여 세대가 한때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고,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 1명이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현재 13개 동 가운데 10개 동은 복구됐는데, 나머지 3개 동에서는 아직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아파트 지하 변압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