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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포스코홀딩스 수억짜리 해외 초호화 이사회 수사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초호화 해외 이사회를 열면서 수억대의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정우 회장과 현직 교수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8월, 5박 7일 일정으로 모두 6억 8천만 원을 들여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비용은 사규에 따라 포스코홀딩스가 내야 하지만, 자회사인 포스코와 포스칸이 나눠서 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또 참석자들이 하루 수백만 원짜리 최고급 호텔에 묵고 초호화 식사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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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김치찌개 백반 1인분 가격이 처음으로 8천 원 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 소비자원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서울지역 주요 외식 품목 8가지 가운데 김치찌개 백반은 8천 원으로, 식당 삼겹살 1인분은 1만 9천429 원으로, 김밥은 3천323 원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품목별 인상률은 자장면이 7.61%로 가장 높았고 김밥이 7.19%, 냉면 6.91%, 김치찌개 백반 6.66% 등의 순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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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은 코인 장외거래 암시장을 열어 수천억 원 대의 가상자산을 거래해 자금세탁을 조장한 혐의로 모 가상 자산업체 업주 40대 A 씨를 구속기소하고 업체 직원 4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업체는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하지 않은 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국내 최대 장외 거래소라고 광고하며 코인 5천800억 원어치를 거래했습니다.

거래한 코인들은 금융기관의 감시를 피해 범죄 수익을 숨기려는 사람들에게 이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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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서를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이 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에 채권액을 신고한 기관을 기준으로 최종 집계한 결과, 채권단 규모는 모두 512곳에 채권액은 21조 7천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의 자산부채 실사를 한 뒤 기업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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