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항인 평택항을 방문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7천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항은 국내 자동차 수출량의 약 3분의 1을 처리해 '자동차 수출 전진기지'로 불립니다.
안 장관은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를 파악하고, 중동으로 향하는 글로비스 스카이호에 올라 자동차 선적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안 장관은 "북미·유럽의 친환경차 수요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자동차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부진했던 가운데 자동차는 수출을 떠받치는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