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9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현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으로, 486억 3천947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재산 중 437억 원 상당이 배우자 소유 비상장주식이었고, 39억 원은 부부가 소유한 아파트 등 건물이었습니다.
현직자 중 재산 상위 2위는 418억 3천155만 원을 신고한 변필건 대검찰청 수원고검 차장검사였습니다.
변 차장검사의 재산 중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 한남동 아파트와 성동구 상가, 모친 소재 여의도 아파트 등 건물이 80억 원 상당, 배우자 명의 땅 약 17억 원 등입니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총 14억 7천957만 원을 신고했고,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아파트와 증권 등 총 36억 2천626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퇴직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전 장관은 34억5천165만 원, 김의철 KBS 전 사장은 25억1천159만 원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고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