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한 접시 2만 원…인플루언서 술집 '바가지 논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가래떡 떡볶이가 2만 원 기막힌 압구정 물가'입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한 포장마차형 술집이 부실한 안주에 비해 높은 가격을 책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인데요.

반건조 오징어 한 마리와 약간의 땅콩을 플라스틱 접시에 담은 게 1만 9천 원이고, 가래떡 몇 줄 잘라 담은 떡볶이 한 접시는 2만 원이라고 합니다.


인플루언서들이 개업한 술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음식뿐 아니라 주류나 음료 가격도 일반 식당에 비해 높은 편으로 전해졌는데요.

글쓴이는 아무리 압구정이어도 플라스틱 의자와 탁자를 깔아놓고 음식값이 너무한 거 아니냐며, '어차피 돈 많은 인플루언서들이나 인스타그램 하는 사람들이 가겠지만'이라고 씁쓸해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날강도가 따로 없네,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 보고도 느낀 게 없나", "땅값 비싼 곳이니 서민 음식 팔아도 이 정도는 해야", "이래도 좋다고 가는 사람 있겠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