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산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은 오늘(23일) 베이징에 있는 주중한국 문화원에서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과정들을 담은 유물과 사진 6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막했습니다.
주요 전시물로는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소개한 독립신문 89호, 임시정부의 대일 선전 성명서, 김구 주석의 취임 선서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 전시는 임시정부기념관이 해외에서 여는 첫 번째 전시로, 내년 3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전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