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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내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콘서트 "가슴이 벅차오른다"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내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임영웅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이 같은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임영웅은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대가 된다. 그날까지 건강히 계시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그날 신나게 한 번 놀아보겠다"고 다이나믹한 공연을 예고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공사에 들어가 현재 행사 개최가 불가능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 버금가는 공연장이다.

솔로 가수로는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로 부상한 지난 2013년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최근에는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이곳에서 개최돼 아이브와 뉴진스 같은 K팝 톱스타들이 전 세계 팬을 맞기도 했다.

싸이 이후 10년 만에 솔로 가수가 상암벌을 달구게 됐다. 임영웅의 스타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축구 마니아'인 임영웅은 올해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을 한 인연이 있다. 당시 그의 팬 4만 5천 명이 몰려들면서 유료 관객 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전국투어 중인 임영웅은 이날 콘서트를 끝으로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오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 등으로 이번 투어를 이어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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