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아침까지는 다소 쌀쌀했지만 오늘 낮 동안에는 비교적 온화하겠는데요.
서울의 최고기온이 21도, 강릉 22도, 제주 23도, 순천이 24도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다만 저녁에는 금세 또 기온이 여기에서 10도 안팎 크게 떨어집니다.
일교차가 나는 만큼 이 점 유의하셔서 옷차림 갖춰주시면 좋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안개가 짙었는데요.
지금 많이 옅어지기는 했습니다만 서울도 일부 시야가 뿌옇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늘은 맑게 드러나 있고요.
앞으로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안개가 더 물러나겠습니다.
오늘(30일)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1도, 대전도 21도, 전주와 광주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 없이 무난한 수준의 가을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이번주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