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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격 지원…"반드시 승리"

이재명,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격 지원…"반드시 승리"
▲ 지난 22일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만난 이재명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회복 중인 이 대표가 당무 복귀와 함께 선거 지원을 공식화한 겁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진교훈 후보와 통화해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통화에서 "강서구 보궐선거는 정권 심판 성격인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고 민주당이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저들의 무도한 폭력적 지배, 민생 실패, 국정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여서 강서구뿐만 아니라 전국적 선거와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런 식으로 정치하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그 중심에 진 후보가 있으니 '사즉생'의 각오로 싸워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언제나 3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겨야 한다"며 "나를 포함해서 우리 당에서도 있는 방법을 다 찾을 테니 최선을 다해 달라" 고도했습니다.

이에 진 후보는 "강서구의 많은 민주당원이 다들 힘내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며 "강서구 민주당원 모두 '원팀'이 돼 나와 같은 마음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진 후보는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서에서 반드시 민주당의 희망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 조정식 사무총장과 보궐선거 지원본부장인 이해식 사무부총장으로부터 선거 관련 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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