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습니다.
환자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발열과 의식불명 등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하지 않았습니다.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매년 20명 안팎의 환자가 나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신경계 합병증을 겪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