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낮 12시 50분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 16명이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학생들은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트윈트리타워 8층에 차례로 모인 뒤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같은 건물 9층에 있는 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학생들은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 소속으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가 기습 시위를 벌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