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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못 참아"…나탈리 포트만, 결혼 11년 만에 파경

"불륜 못 참아"…나탈리 포트만, 결혼 11년 만에 파경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와 별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유는 남편의 불륜이다.

양측 관계자는 이 매체에 "나탈리 포트만은 남편의 불륜 소식이 나온 후에도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는 결별한 상태"라고 전했다. 포트만과 밀레피드는 이혼 결심을 굳히고 별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화같은 러브 스토리 화제를 모았다. 2011년 나탈리 포트만에게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겨줬던 영화 '블랙 스완'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 영화에서 포트만은 강박증에 시달리는 발레리나를 연기했고, 마일피드는 발레리노 안무를 맡았다. '블랙 스완'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알레프와 딸 아말리아가 있다.

잉꼬부부였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위기가 닥친 것은 마일피드의 불륜 때문이다. 마일피드는 지난 6월 25세의 기후 운동가인 카미유 에티엔과 불륜설에 휩싸였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남편의 불륜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한 소식통은 "그녀는 이미 상처를 받았지만, 여전히 결혼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남편의 불륜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며, 아무 의미가 없는 단순 실수였다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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