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이틀 전 인삼공사를 물리친 현대건설은 A조 4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현대건설에도 연패했습니다.
컵대회 4강에는 A조 1, 2위와 B조 1, 2위가 진출합니다.
![공격하는 현대건설 김주향](http://img.sbs.co.kr/newimg/news/20230731/201814621_1280.jpg)
현대건설에선 양효진이 18점, 김주향이 13점, 황연주가 12점을 각각 터뜨렸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이 3년 총액 23억 2,500만 원을 주고 영입한 박정아는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쉬었고, 이날에는 교체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