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이번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집계돼 지난 6월의 3.5%보다 0.2%포인트 내려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의 3.3%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로 지난달의 100.7 보다 2.5포인트가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 그리고 소비 회복과 수출 부진 완화에 대한 소비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