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 선수가 세계선수권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김우민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4초52의 기록으로 골인했습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인 3분45초59를 1초 이상 앞당겼습니다.
예선 전체 6위를 차지한 김우민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김우민은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전체 6위로 예선을 통과해 결승에서도 6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마지막 메달은 2011년 상하이 대회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입니다.
김우민은 오늘(23일) 밤 8시 2분에 시작할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김우민이 메달을 획득하면 박태환(2007년 멜버른 대회 자유형 400m 금, 자유형 200m 동), 황선우(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자유형 200m 은)에 이어 한국 경영 선수로는 세 번째가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