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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내일까지 모든 무궁화·새마을호 운행 중지

집중호우로 내일까지 모든 무궁화·새마을호 운행 중지
전국적인 집중 호우 여파로 일반 열차 운행이 내일까지 중지됩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폭우가 지속함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내일도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앞서 오늘(15일) 오전 9시를 기해 모든 일반열차와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 KTX-이음의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어제 신탄진∼매포 구간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복구되고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하고, 서대전 경유 KTX 25회 가운데 21회를 중지했습니다.

서대전∼용산 KTX 4회는 정상 운행합니다.

KTX 경부고속선·강릉선·전라선·호남선 등은 운행하지만, 호우로 인한 서행으로 지연이 예상됩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동해선 광역전철은 전 구간 정상 운행됩니다.

다만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오늘 오후 1시 20분부터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내일 모든 전동열차 첫차는 시속 60㎞ 이하로 서행하며 주의 운전을 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며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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