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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 정재윤 "故 코코리는 가장 친한 친구…함께 울고 있다"

정재윤 코코리

그룹 솔리드 출신 음악가 정재윤이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난 홍콩 가수 코코 리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정재윤은 6일 자신의 SNS에 코코리와 함께 한 영상을 올리면서 "코코의 비보를 듣고 완전히 무너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코코리는 지난 5일 48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에 앞서 지난 2일 코코리의 가족이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코코리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3일 만에 세상을 떠난 것. 이 과정에서 고인이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정재윤은 "코코리는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었고 나와 함께 일했다. 몇 달 전 그가 자신의 병에 대해 말했을 때 나는 내 차에서 계속 울었다. 그는 남몰래 암투병 등 다양한 일을 겪었고 진정한 투사였다."면서 "팬들과 가족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했다. 더 이상 고통 없는 천국에 가길 기도한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코코! 우리는 당신을 결코 잊지 않을 거다. 당신이 남긴 것들을 이어가겠다."고 추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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