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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클린스만 "시간이 지나면 전술색 뚜렷해질 것"

이례적으로 평가전 직후 기자회견을 가진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대한 빨리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상대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인 시간도 많았다"면서 "4경기 중 분명히 승리가 있어야 했다"고 부임 후 치른 평가전들을 돌아봤습니다.

클린스만 감독만의 전술 특색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어느 나라든 축구 스타일은 그 나라의 성향이 반영된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선수들의 조합에 따라 색깔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공격 축구와 전방 압박을 추구하고 수비 라인도 올리는 축구를 원하지만 체력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력과 전방 공격수의 움직임, 팀 전체적 측면에서 수비 조직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은 기자회견 자체에 대해서 "지난 3월에도 계획했지만 다른 이슈가 있어 자리하지 못했다"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 : 민경호 / 영상취재 : 이병주 / 영상편집 : 동준엽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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