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하성은 2회 초 2사 2루와 5회 초 1사 1루에서 연거푸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4대 0으로 끌려가는 7회 초 1사 1루에선 병살타성 공을 쳤지만, 빠른 발로 출루와 아웃카운트를 맞바꿨습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시즌 13호 도루로 2루를 훔친 뒤 트렌트 그리샴의 우중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았습니다.
4대 2로 쫓아간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전 안타를 날렸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