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이 물러나니 다시 낮 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오늘(22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7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는데요, 대구의 낮 최고 기온도 30도까지 오르면서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뜨거운 날씨 속에 대기는 불안정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지역에 소나기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양은 5~40mm로 지역별 편차가 있겠고 천둥, 번개가 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그리고 전북 동부 지역에는 우박까지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난 가운데 일부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맑다가도 불시에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어서 나가신다면 작은 우산 하나 챙겨두셔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과 전주, 광주 모두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맑은 가운데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 제주와 남해안 지방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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