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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경사 피살 사건 21년 만에 송치…경찰 "이정학 단독범행"

백 경사 피살 사건 21년 만에 송치…경찰 "이정학 단독범행"
경찰이 지난 2002년 발생한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은 대전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을 저지른 이정학의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22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강도살인 혐의로 이정학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경사 피살사건은 2002년 9월 20일 0시 50분 전주북부경찰서 금암2파출소에서 발생했습니다.

추석 연휴에 홀로 근무하던 백 경사는 온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동료 경찰에게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은 21년째 범인을 잡지 못해 장기 미제로 분류됐지만 사건 당시 사라진 백 경사의 권총이 최근 발견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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