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의 배지환 선수가 공격과 수비, 주루 모두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배지환은 오클랜드전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거침없이 3루를 훔쳤습니다.
시즌 18번째 도루로 내셔널리그 단독 2위에 복귀했습니다.
6회, 수비에서도 또 한 번 빠른 발이 빛났습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끝까지 쫓아간 뒤 펄쩍 뛰어 잡아내 동료들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4대 4 동점이던 8회에는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쳤고, 매커친의 희생플라이 때 결승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배지환의 대활약 속에 5대 4로 이긴 피츠버그는 6연승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