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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베키스탄 꺾고 남자 주니어 아시아컵 하키 1차전 승리

한국, 우즈베키스탄 꺾고 남자 주니어 아시아컵 하키 1차전 승리
한국 남자하키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시아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장영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오만 살랄라에서 열린 제10회 남자 주니어(21세 이하) 아시아컵 하키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대 1로 물리쳤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김민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이후 이승환, 이성민의 득점이 이어져 4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마지막 4쿼터에 한 골을 만회했으나 한국은 박건우, 황건열이 한 골씩 추가해 5골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두 골을 넣은 김민권이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10개 나라가 출전한 이 대회에선 상위 3개국이 올해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주니어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23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합니다.

(사진=아시아하키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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