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뒤풀이가 열린 종로구의 한 건물 인근에서 소음과 빛 공해를 호소하는 112신고가 모두 52건 접수됐습니다.
신고는 어제 오후 9시 30분쯤부터 자정까지 이어졌습니다.
![구찌 패션쇼 뒤풀이](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17/201785184_1280.jpg)
![구찌 패션쇼 뒤풀이](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17/201785183_1280.jpg)
경찰은 소음을 줄이도록 계도하다가 경범죄처벌법상 인근소란 규정을 적용해 행사 책임자에게 두 차례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경찰은 행사장 인근 불법 주정차도 해산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동대와 순찰차 9대가 투입됐습니다.
구찌 측은 이날 "패션쇼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파티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들이 느끼셨던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