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이 거세게 휘몰아치는 가운데 고립된 트럭 한 대가 보입니다.
한 남성이 그 위에서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데요.
구조대원이 내민 손을 잡고 간신히 헬기에 올라탑니다.
케냐 차보 국립공원 갈라나강에서 포착된 극적인 구조 순간입니다.
남성은 트럭을 몰고 이 지역 둑길을 지나고 있었다는데요.
강 상류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갑자기 홍수가 발생했고 속수무책으로 불어난 물살에 휩쓸렸다고 합니다.
무려 6시간이나 고군분투하며 구조를 기다렸다는데, 이만하길 천만다행이죠?
(화면출처 : 유튜브 Sheldrick Trust, 트위터 Sheldrick Wildlife Tr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