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은 흐리기만 하지만 여전히 충청이남 곳곳에는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나마 강하게 발달했던 구름대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강수는 약해진 편이기는 한데요.
앞으로 낮까지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조금 약해졌지만 바람은 또 강하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경남 해안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 또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 수 있겠습니다.
오늘(7일) 비가 먼저 그치는 중부지방은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19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고요.
반면 대구의 낮 기온은 14도까지 떨어지며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쌀쌀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낮 기온 보시면 강릉이 16도, 대전 17도, 부산은 15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기온이 오르면서 낮 동안은 조금 덥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