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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멀티골' 아스날, 첼시 제치고 선두 복귀

아스날이 첼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복귀하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18분에 나왔습니다.

자카의 패스를 받은 외데고르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첼시는 벤 칠웰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땅을 쳐야 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아스날은 전반 31분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에도 자카와 외데고르의 합작품이었습니다.

멀티골을 작성한 외데고르는 자카를 가리키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아스날은 문전 혼전 중에 제주스의 골까지 더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3대 1로 이긴 아스날은 2게임 덜 치른 맨시티에 승점에서 2점 앞서며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반면 레전드 출신 램퍼드 감독은 부임 이후 6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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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굳어졌습니다.

하피냐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살짝 빗나가는 등 숱한 기회를 놓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에야 어렵게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프렝키 더용이 머리로 절묘하게 떨궈 준 공을 알바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에 1대 0으로 이긴 반면 갈 길 바쁜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2대 0, 충격패를 당해 2위 자리도 위태롭게 됐습니다.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14점으로로 벌린 바르셀로나는 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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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소속팀 프라이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 포칼 준결승에서 탈락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라이프치히에 5대 1로 크게 져 결승 진출의 꿈이 좌절됐습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진출했던 결승에서 라이프치히에 승부차기 끝에 졌던 프라이부르크는 이번에도 발목을 잡혔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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