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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거장' 다르덴 형제 감독 내한, 전주→서울 오가는 일정 시작

다르덴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다르덴 형제(장 피에르 다른덴, 뤽 다르덴) 감독이 '토리와 로키타'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했다.

27일 수입사 진진은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다르덴 형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다르덴 형제 감독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토리와 로키타'의 상영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오랜 비행시간에도 밝은 미소로 띠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다르덴 형제 감독은 한국 첫 방문에 대한 설렘을 내비쳤다. 이들은 전주로 이동해 4월 27일(목)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서울로 이동해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토리와 로키타'는 4월 27일(목)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진행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상영을 시작으로 4월 28일(금) 저녁 7시 30분 CGV 전주고사 4관에서는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마스터 클래스에는 다르덴 형제 감독과 함께 '우리집',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석, 세계적인 거장과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거장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4월 29일(토) 오전 10시 CGV 전주고사 6관에서 '토리와 로키타'가 상영되며 다르덴 형제 감독이 GV에 참석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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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르덴 형제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4월 30일(일)~5월 1일(월)까지 2일간의 서울 행사에도 참여하여 관객들과 만난다. 서울을 찾는 다르덴 형제 감독은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고자 다양한 스페셜 GV를 진행하며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4월 29일(토) 19시 30분 에무시네마에서 영화 상영 후 다르덴 형제 감독의 미니 GV가 진행되고, 4월 30일(일) 19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도 영화 상영 후 다르덴 형제 감독과 함께하는 GV가 진행된다. 이어 5월 1일(월) 15시 아트나인에서 상영 후 관객들과 함께하는 GV를, 같은 날 서울아트시네마에서도 18시 10분 영화 상영 후 GV를 진행할 예정이며 끝으로 19시 30분 씨네큐브에서 상영 후 다르덴 형제 감독과 이주영 배우가 함께 하는 스페셜 GV가 진행된다.

장 피에르 다르덴과 릭 다르덴 형제는 영화를 시작할 때부터 동반 작업을 해왔다. 1999년 '로제타', 2005년 '더 차일드'로 두 차례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라섰다.

신작 '토리와 로키타'는 지켜주고 싶은 남매 토리와 로키타가 서로에게 보호자가 되어주며 함께 살아가고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감동 걸작으로 5월 10일에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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