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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전세 사기' 70건 신고 접수…경기남부청, 피해자 지원 추진

'동탄 전세 사기' 70건 신고 접수…경기남부청, 피해자 지원 추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오피스텔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접수된 피해 신고가 7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1일) 동탄, 병점, 수원 일대 오피스텔 253채를 소유한 A 씨 부부를 상대로 접수된 전세 사기 신고 70여 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 부부는 보유세 등 세금을 내기 어려워지자 임차인들에게 "오피스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달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부부에 대해 사기 행위의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피해자 보호 전담 경찰관으로 심리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경기도 주택정책과, 전세 피해 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피해자 보호·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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