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 씨의 한국 입국비자 발급 관련 소송 2심의 양측 변론이 종결됐습니다.
이를 앞두고 유 씨는 SNS에 자신이 죄인 누명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승준은 "힘없는 한 개인에게 린치를 가해도 누구 하나 말 못 하는 무서운 사회"라면서 "누구는 변론의 기회조차도 주지 않으면서도 누구는 증거가 차고 넘치고 최측근들 죽어 나가는데도 쉴드 치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나는 21년간 정부가 내린 결정이 그리고 내가 내린 선택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따져보지 않은 채 언론에서 인민재판 하듯이 죄인 누명 씌우고 있다"면서 "21년이 넘게 입국을 금지하고 내 이름을 짓밟고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데요, 이번 소송 선고는 오는 7월 13일 나올 예정입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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